Terraform 기본개념
IaC 도구 중 하나인 Terraform
은 선언형 언어(HCL)을 사용하고 불변성, 멀티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많은 개발자/팀들이 인프라 프로비저닝 도구로써 사용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Terraform 설치부터 테라폼을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해보았다.
(IaC에 대한 설명은 블로그 글을 참고)
Notice : 이 글의 모든 예시는 Terraform으로 관리가능한 클라우드 중 AW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Terraform 설치하기
macOS의 경우 brew를 통하여 설치가 가능하고 @버전명
으로 특정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팀과 함께 협업한다면 버전을 맞추시길!) 다른 OS의 경우 테라폼 공식문서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rew install terraform@1.2
$ terraform --version
Terraform v1.2.9
Terraform 사용 전 준비사항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AWS CLI가 설치되어 있어야하며 Terraform에서 사용할 AWS IAM User가 생성되어 있어야한다. AWS IAM User 생성시에는 꼭 ‘프로그래밍 방식 액세스’에 체크해야 Access Key와 Secret Access Key를 발급 받을 수 있다!(걸어둔 링크에서 설치 및 생성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생성한 AWS IAM User를 로컬 컴퓨터에 셋팅해야한다. 아래 명령어를 입력해서 설정가능하다!
$ aws configure
AWS Access Key ID [None]: ${IAM User 생성시 지급받은 Access Key}
AWS Secret Access Key [None]: ${IAM User 생성시 지급받은 Secret Access Key}
Default region name [None]:
Default output format [None]: json
💡 다수의 AWS 계정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set –profile ${이름}’ 를 이용하여 지정된 이름을 저장할 수 있다.
$ aws configure set --profile ${지정하고 싶은 이름}
AWS Access Key ID [None]: ${IAM User 생성시 지급받은 Access Key}
AWS Secret Access Key [None]: ${IAM User 생성시 지급받은 Secret Access Key}
Default region name [None]:
Default output format [None]: json
AWS Configure 셋팅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명령어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cat ~/.aws/config # 계정별 region 등 정보 출력
$ cat ~/.aws/credentials # 계정별 인증정보 출력
Terraform 시작, 핵심 - provider, resource
Terraform 파일의 확장자는 .tf
이다. main.tf
파일을 하나 만들고 해당 파일에서 HCL(HashiCorp Language) 언어를 사용해서 인프라 구성을 위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 VSCode Tip!
VSCode를 사용한다면 Terraform 코드의 Syntax Highlighting 및 자동완성을 지원하는 익스텐션 설치를 권장한다! HarshiCorp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익스텐션이다. 링크
Terraform은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따라서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인지를 명시해 주어야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키워드가 바로 provider
이다. 같은 클라우드 내에서 다른 region을 사용할때에도 provider
를 따로 명시해 줄 수 있다.
provider "aws" {
region = "us-east-1"
}
provider "aws" {
region = "ap-northeast-2"
shared_config_files = ["~/.aws/config"]
shared_credentials_files = ["~/.aws/credentials"]
profile = "${aws configure에 저장한 계정 이름}"
}
provider 키워드 옆에 사용할 클라우드의 이름을 작성한다. 내부는 key, value 형식으로 작성할 수 있고 key는 지정되어 있다. 첫번째 provider는 region만 지정해 주었다. 이때는 로컬에 저장된 default aws 계정이 사용된다. 두번째 provider는 default가 아닌 다른 계정을 사용하고 싶을때 계정을 지정해 주는 방법이다.
resource
키워드는 terraform으로 관리할 인프라 요소를 표현한다. vpc, subnet, ec2 등 모든 자원들이 각 하나의 resource로써 표현된다.
resource "aws_instance" "rokwon_ec2" {
# Amazon Linux2 ami
ami = "ami-0e4a9ad2eb120e054"
instance_type = "t2.micro"
key_name = aws_key_pair.key_pair.key_name
subnet_id = var.public_subnet_ids[0]
vpc_security_group_ids = [
var.security_group_id
]
}
resource 키워드 뒤에는 2개의 문자열이 들어간다. 첫번째 문자열은 사용할 자원이름이다. 이 명칭은 Terraform에서 지정해 두었다. 두번째 문자열은 개발자가 내부에서 사용할 이름을 지정한다. 이후 해당 자원을 사용할때 aws_instance.rokwon_ec2
와 같이 ${자원이름}.${지정한이름}
으로 참조할 수 있다. 내부에 key들은 각 자원들의 설정들이다. 위는 EC2를 만드는 예시로 ami, instance_type, 접속을 위한 key, 위치할 subnet, 적용할 security group을 작성하였다.
Terraform 설정 - terraform
사용하는 Terraform의 환경설정을 지정해줄 수 있다. 이대 terraform
키워드를 사용하고 terraform 버전이나 사용하는 provider의 버전, 팀과 협업을 한다면 terraform backend도 설정할 수도 있다.
아래는 terraform 버전과 provider 버전을 명시하는 예시이다.
terraform {
required_version = "1.2.9"
required_providers {
aws = {
source = "hashicorp/aws"
version = "4.33.0"
}
}
}
보다 자세한 설명은 테라폼 공식문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Terraform 명령어
Terraform 프로젝트를 초기화하고, 바뀔 인프라 정보확인, 적용 등에 몇 가지 명령어가 쓰인다.
$ terraform init
Terraform 프로젝트를 초기화하는데 사용된다. 첫 프로젝트 시작이나 새로운 module을 추가할때 init 명령어를 사용해야한다. .terraform
디렉터리가 생성되는데 이 디렉터리에는 의존되는 파일들이 전부 다운로드된다.(like node_modules)
$ terraform plan
기존 인프라와 비교하여 어떤 인프라가 만들어지게 되는지 예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명령어는 확인만 할 뿐 기존 인프라의 형상에 변화를 주진 않는다.
$ terraform apply
코드를 기반으로 실제로 인프라를 적용시킨다. 변경된 내용은 terraform.tfstate
파일에 저장되어진다.
$ terraform destroy
현재 만들어져 있는 인프라를 전부 삭제한다.
🤔 Terraform의 동작원리
필자는 Terraform 코드가 AWS CloudFormation Stack으로 변환되어 사용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Terraform 코드는 AWS API로 변환되어 실제 인프라로 구성하게 된다.
Terraform 기본 파일/디렉터리
명령어들을 이용하면 여러 파일/디렉터리 들이 생성되고 변형된다. 각 파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자.
.terraform 디렉터리
- init 명령어 사용시 생성된다.
- 모든 의존성 파일들이 다운로드된다. apply 시 해당 디렉터리에서 의존파일을 읽는다.
- node.js의 node_modules와 같은 역할
.terraform.lock.hcl
- 의존성 잠금 파일이다.
- 어떤 파일에 의존되어 있는지, 버전등이 기록되어 있다.
- 이 파일이 있다면 init 명령시 이 파일을 토대로 의존파일을 다운받는다
- node.js의 package-lock.json과 같은 역할
terraform.tfstate
- init 명령어 사용시 생성된다.
- apply 명령어 사용시 구축된 인프라 정보를 이 파일에 저장한다.
- 이후 plan 명령에서 이 파일의 정보와 비교하여 바뀔 정보를 표시한다.
- 즉, 현재 테라폼으로 만든 인프라 정보가 들어가 있다.
- 단, 실제 인프라와 다를 수 있다!(테라폼으로 사용하다가 console로 인프라를 변경하는 경우)
변수, 데이터 사용하기 - locals, variables, output, data
Terraform에서 일반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지역변수, 입력변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각 변수마다 활용방안이 다르다.
지역변수 선언 키워드인 locals
이다. 현재 파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locals
블록내 key(키), value(값)로 선언하며 값들은 연산(merge, concat, max)하여 작성할 수 있다.
locals {
common_tags = {
Service = local.service_name
Owner = local.owner
}
}
resource "aws_instance" "example" {
# ...
tags = local.common_tags
}
다른 블럭에서 local.${key 이름}
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variable
은 입력변수이다. 뿐만아니라 같은 레이어의 여러 파일에서 공유하여 사용가능하다. default 값을 지정할 수 있으며 명령어로 입력, module이라면 외부 module에서 값을 주입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variable NAME {
type = TYPE
defalut = VALUE
}
variable "vpc_name" {
type = string
default = "test-vpc"
}
resource "aws_vpc" "the_pool_vpc" {
cidr_block = "10.0.0.0/16"
tags = {
Name = var.vpc_name
}
}
variable 키워드 옆에 문자열은 이름을 지정하고 타입, default 속성을 지정할 수 있다. 해당 변수는 var.{변수명}
으로 사용가능하다.
output은 자원생성 후 필요한 정보를 출력한다. 뿐만아니라 출력된 값을 다른 자원의 variable로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resource "aws_ecr_repository" "ecr" {
name = "test_ecr"
image_tag_mutability = "MUTABLE"
image_scanning_configuration {
scan_on_push = true
}
}
output "ecr_registry_url" {
value = aws_ecr_repository.ecr.repository_url
}
output 변수명을 작성하고 어떤 값을 받을지를 지정할 수 있다.
data
는 Terraform 외부에 정의된 정보를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Terraform에서는 provider들의 data
와 관련되 서비스들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AWS의 Policy와 같은 것들이다.
data "aws_iam_policy_document" "s3_policy" {
statement {
principals {
type = "*"
identifiers = ["*"]
}
actions = [
"s3:*",
]
effect = "Allow"
resources = [
"${aws_s3_bucket.s3.arn}",
]
}
}
data
의 구조또한 Terraform에서 지원해주기에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다.
리소스 재사용 - module
Terraform은 모듈화로 인프라를 재사용할 수 있다. 이때 module
키워드를 사용하여 리소스를 불러올 수 있다. module로 만들어진 리소스에 대해 output
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고 variable
을 통해 입력을 받을 수 있다. 즉, module은 프로그래밍에서의 함수라고 볼 수 있다.
module
의 소스로써 하위 디렉터리 파일, Git, Terraform Registry 등에서 가져올 수 있다.
module NAME {
source = "PATH"
# ... 필요한 인풋값 작성
}
module을 사용합으로써 캡슐화(필요한 값만 노출), 재사용성, 일관성(리소스별 사용 방법을 통일)의 이점을 얻어갈 수 있다.
기존 인프라 가져오기 - import
Terraform로 작성 전 혹은 작성 중 console이나 api를 통해 인프라 구성요소를 생성/변경할 수 있다. 이때 .tfstate
파일과 동기화가 진행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erraform에서는 현재 동작중인 인프라 자원을 Terraform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한다.
아래 명령어를 통해 만들어져있는 자원을 Terraform에 정의한 자원으로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코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plan 명령어를 통해 바뀌는 인프라를 확인 후 직접 코드로 작성해야 한다.
$ terraform import ‘{resoure 이름}.{정의한이름}' {console에서 확인한 이름}
etc - pluraltih
Terraform으로 작성한 인프라를 시각화해서 보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확인가능하다! 아래 다운로드 링크와 잘 소개되어 있는 링크를 걸어 놓겠다.
pluraltih 공식문서
블로그 - 테라폼 시각화와 인프라 문서화를 위한 도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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